안산 골프레슨, 홍대양 프로가 말하는 "골프는 잘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이 먼저입니다"

안산 포디골프아카데미에서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 홍대양 프로의 골프레슨 철학을 직접 들어봤다.

골프를 시작하고 싶지만 어렵고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망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일까. 안산 포디골프아카데미에서 만난 홍대양 프로는 인터뷰 내내 '실력'보다 '즐거움'을 먼저 이야기했다. 좋은 골프레슨은 스윙을 교정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골프를 오래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라는 그의 생각이 인상적이었다.

Q. 처음 방문한 고객들이 가장 많이 놀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질문을 듣자 홍대양 프로는 연습장을 한 번 둘러보며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처음 방문한 고객들의 반응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듯했다.

"많은 분들이 연습장 분위기부터 다르다고 말씀하세요."

"일반적인 골프연습장을 생각하고 오셨다가 인테리어를 보고 놀라시고, 골프 피팅 공간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신선하게 받아들이십니다."

그는 포디골프아카데미를 단순히 공을 치는 공간이 아니라, 골프를 즐기게 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골프를 배우는 시간이 편안해야 처음 방문하는 고객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잠시 회원들을 바라보던 그의 시선에서 시설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Q. 처음 방문하는 고객에게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요?

이번 질문에도 그의 답은 기술보다 마음을 향하고 있었다.

"오늘은 편하게 즐기시고, 돌아가실 때는 기분 좋은 선물도 받아가세요."

첫 방문 고객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이유도 분명했다.

"골프는 비싸고 어렵다는 인식이 아직 많습니다. 그 부담부터 덜어드리고 싶었습니다. 마음이 편해야 골프도 재미있어지고, 재미를 느껴야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에게 선물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골프는 어렵지 않다'는 첫인상을 전하는 방법이었다. 안산 포디골프아카데미를 찾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골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그의 운영 철학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Q. 고객들이 가장 많이 남기는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후기를 묻자 홍대양 프로는 망설임 없이 답했다.

"설명이 정말 이해하기 쉽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습니다."

"같은 내용을 가르쳐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방식은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맞는 설명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스윙을 따라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이해시키는 것이 자신의 골프레슨 철학이라고 말했다.

답변을 이어가는 동안 그의 말에는 '잘 가르치는 것'보다 '잘 이해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진심이 담겨 있었다. 꼼꼼한 설명은 고객의 신뢰로 이어지고, 그 신뢰가 다시 포디골프아카데미를 찾는 이유가 된다고 믿고 있었다.

Q. 이 기사를 읽고도 골프를 시작할지 망설이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홍대양 프로는 환하게 웃으며 짧지만 분명한 답을 남겼다.

"Just Do It."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른 뒤 천천히 말을 이었다.

"골프는 잘하는 사람이 시작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시작한 사람이 결국 잘하게 되는 운동입니다. 고민만 하다 보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일단 한 번 경험해 보세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는 운동이라는 걸 직접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짧은 답변이었지만, 골프를 시작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한마디처럼 들렸다.

기자 한마디

인터뷰를 마치고 연습장을 둘러보는 동안 회원들의 표정이 자꾸 눈에 들어왔다. 진지하게 스윙을 연습하다가도 홍대양 프로와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에는 자연스럽게 웃음이 번졌다. 레슨을 받는 공간이라기보다 편안하게 골프를 즐기는 공간에 더 가까워 보였다.

좋은 골프연습장은 시설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좋은 골프레슨 역시 기술만 전달한다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처음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의 부담을 덜어주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안산 포디골프아카데미에서 만난 홍대양 프로는 골프를 가르치는 사람이기보다 골프를 좋아하게 만드는 사람이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골프를 배우게 된다면, 한 번쯤은 이 사람에게 배워보고 싶다.'


 

작성 2026.07.09 21:23 수정 2026.07.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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