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7월 여름휴가철을 맞아 서울, 인천, 전남 나주, 경기 고양, 경남 통영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를 연다. 7월 3일부터 시작되는 공개행사에서는 판소리,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 소반장, 불화장, 번와장, 염장, 학연화대합설무 등 7개 종목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의 기량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공개행사가 7월 전국 5개 지역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7월 3일부터 서울, 인천, 전남 나주, 경기 고양, 경남 통영에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개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전승 기량을 국민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매월 전국에서 다양한 종목의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7월 공개행사는 모두 7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서울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7월 3일 ‘판소리 안숙선’ 보유자 공개행사가 열린다. 같은 장소에서는 7월 24일 학 모양의 탈을 쓰고 추는 학무와 연꽃에서 동기가 태어나는 연화대무로 구성된 ‘학연화대합설무’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인천 소래포구에서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이 열린다. 이 행사는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며 서해안 옹진·연평도 지역에서 전승돼 온 굿이다. 배연신굿은 바다에 띄운 배 위에서 진행되는 굿으로, 놀이적 요소가 있어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남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7월 14일부터 19일까지 ‘소반장 김춘식’ 공개행사가 마련된다. 나주소반의 맥을 이은 김춘식 보유자의 소반 전시와 함께 소반 만들기 체험, 제작 시연 등이 진행된다. 소반 만들기 체험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시연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두 종목의 공개행사가 이어진다.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 누리 제1전시장에서는 ‘불화장 임석환’ 공개행사가 열린다. 작품 전시와 불화 제작 실연, 불화 부채 만들기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번와장 전수교육장에서는 ‘번와장 이근복’ 공개행사가 열려 전통건축의 기와 잇기 시연을 볼 수 있다.
경남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역사관에서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염장 조대용’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조대용 보유자는 해설과 함께 발 엮기 과정을 시연한다. 염장은 대나무와 갈대 등을 사용해 발을 만드는 장인을 말한다. 발은 여름철 강한 햇볕을 막고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데 쓰인다.
붙임 일정에 따르면 7월 공개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판소리 안숙선’은 7월 3일 오후 7시, ‘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은 7월 4~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린다. ‘소반장 김춘식’과 ‘불화장 임석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번와장 이근복’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염장 조대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학연화대합설무’는 7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국가유산진흥원 전승지원실 무형유산팀으로 하면 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에게 전승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이 무형유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개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