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2026년도(2025년 실적) 지방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출범 이후 가장 높은 93.12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보다 0.89점 오른 점수로, 문화예술사업의 성과와 기관 운영의 효율성, 혁신 역량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단은 노원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를 육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노원아트뮤지엄은 '뉴욕의 거장들'과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전시를 통해 서울 동북권 대표 공공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년 동안 재단이 운영한 전시와 공연, 축제에는 노원구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약 180만 명이 참여했다.
기관 운영 혁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중장기 발전계획인 '노원문화재단 비전 2030'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 체계를 강화했으며, AI 도입 로드맵을 수립하고 행정 업무에 활용하는 등 문화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전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외 성과도 이어졌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로컬100'에는 '노원달빛산책'과 '노원수제맥주축제'가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두 개의 축제가 함께 선정된 곳은 노원구가 유일하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이 주관한 공모사업 10건에 선정돼 약 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자체 기부 프로그램인 '와톤(WATON)'을 통해 민간 후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 문화기관의 관심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전시와 축제 운영, ESG 경영, 후원 유치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30여 개 문화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노원문화재단을 찾았다.
재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이어간다. 10월 '노원달빛산책'을 비롯해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전시, '2026 노원 발레 페스티벌', '2026 서울시민연극제' 등을 개최하고, '노원스타N', '꿈의 스튜디오', '꿈의 무용단' 등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재 이사장은 "시설 운영 정상화와 전략 실행력이 출범 이후 최고 성과로 이어졌다"며 "6년 연속 최고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이 체감하는 문화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노원의 문화 경쟁력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