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로 접어들면서 교육 분야에서는 단순한 성적 향상을 넘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학습 습관과 태도를 형성하는 교육 방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자기주도학습의 본질을 짚어주는 교육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돈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의 저자인 서울 노원구 ‘박현영 영어수학학원’ 박현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박현영 영어수학학원] 박현영 대표 |
Q. 귀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교육의 목적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지금의 학원을 설립했습니다.
만약 교육의 목표가 학교 시험을 잘 보고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데에만 머문다면, 많은 학생들에게는 의미 없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좋은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보장되지 않고, 직장 이후의 삶 또한 길고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결국 평생 배우고 공부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학생 시기에는 무엇보다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위해 외운 지식은 시간이 지나면 잊히지만,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은 오래도록 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주고자 학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박현영 영어수학학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모르는 내용을 스스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끝까지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습관을 기르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 다른 학원과의 차별점입니다.
인생은 결국 습관의 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학습 습관이 성장과 성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단순한 티칭이 아니라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내는 코칭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 ▲ [박현영 영어수학학원] 외부 및 내부 모습 |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교육에 대한 제 생각에 깊이 공감해 주신 학부모님이 계셨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였던 그분께서는 아이의 공부에 과도하게 개입하기보다 스스로 삶을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큰 영향을 준다는 저의 생각에 많이 공감해 주셨습니다. 실제로 초등학생 딸을 학원에 보내는 것 외에는 학습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고, 대신 본인이 꾸준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결과 늦깎이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며 여러 자격증도 취득하셨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며 자란 딸 역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키워 결국 고려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죠. 부모의 삶의 태도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시 한번 깊이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언젠간 시대가 우리 교육을 외면하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학원을 시대변화에 맞춰 변화시키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라는 평생의 자산을 길러주고 싶습니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경제의 원리를 익혀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또한 교육에 대한 저의 생각을 학부모님들과 꾸준히 나누며 보다 성숙한 교육관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 ▲ [박현영 영어수학학원] 자기 주도 학습 |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는 늘 10년의 시차를 두고 학생과 학부모를 바라봅니다. 10년 앞에 가서 지금을 돌아보면 학생은 스마트폰에 시간을 쏟을 여유가 없고, 부모 역시 아이의 공부 때문에 지나치게 마음을 졸일 필요가 없습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서도 학생들에게는 한 번쯤 진심으로 공부에 몰입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고, 학부모님들께는 아이의 공부에 과도하게 신경 쓰기보다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이 될 수 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