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정신 계승" 이순신방위산업전 '팡파르'

창원시-해군 공동 3일간 개최… AI·무인화 첨단 무기체계 총집결

실물 무기 전시부터 수출 상담까지, 역대 최대 규모 YIDEX 개최

해군사관학교서 만나는 미래 전력 글로벌 방산 수출 교두보 확보

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군항에서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이 개최되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와 해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이 1일 오전 진해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창원특례시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개막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 김경철 해군군수사령관, 곽광섭 해군작전사령관 직무대리 등 군 주요 인사와 국내외 방산기업 관계자, 주한외국무관단 등 방위산업 관련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해군 군악대의 힘찬 연주로 시작된 개막식은 방위산업 미래 비전 선포와 전시장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군 블랙이글스가 진해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이며 개막을 축하했다. 바다와 맞닿은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는 현궁 유도로켓, 무인항공기, 소형전술차량, 화생방정찰차 등 첨단 무기체계가 전시되었다.

 

 군항 부두에는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차륜형장갑차(K808), K2 전차 등 육군과 해병대의 주력 무기체계가 실물로 전시되어 K-방산의 위용을 과시했다. 

 

사진=창원시

 

또한 마라도함 등 대형 함정 공개행사와 더불어 46개 방산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112개의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대한민국 방산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순신방위산업전은 실물 무기 전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수출 상담, 학술 세미나, 국민 체험행사 등 전체적인 규모를 확대하고 내실을 다졌다. 

 

행사 첫날에는 AI 시대 국방산업 미래포럼과 기업채용박람회가 열리며, 둘째 날에는 해외무관 초청 기업방문 오픈하우스와 국방 로봇 신기술 포럼이, 마지막 날에는 부품국산화 및 함정기술 연구개발과제 설명회 등 방위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사관생도 충무의식, 해군 의장대 및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군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해군의 첨단전력과 K-방산의 경쟁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창원시는 방위산업 선도도시로서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역시 축사에서 “이순신방위산업전은 혁신의 결정체인 거북선처럼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의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며 기대를 표했다. 창원특례시와 해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 전력을 확보하고 방산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여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4.01 23:33 수정 2026.04.0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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