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성 방산 문턱 허문다” 중기부-방사청, 혁신 벤처 ‘K-방산’ 주역으로 전격 발탁

AI·로봇·드론 첨단기술 무장한 중소기업,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게임 체인저’ 낙점

이노비즈-방산혁신협회 MOU 체결… 기술 사업화부터 해외 판로까지 전방위 ‘하이패스’ 구축

한성숙 장관 “규모보다 혁신의 속도 중요”… 방사청, 유망기업 국방 전환 지원 및 시장 안착 집중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방산 진입 장벽을 허문다.  AI와 로봇 등 민간의 첨단 기술을 국방에 접목해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기업 위주의 구조를 개방형 생태계로 전환하고 
전방위로 지원하여 우리 혁신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K-방산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온쉼표저널)

 

 

대한민국이 글로벌 방산 시장의 ‘톱 4’ 진입을 선언한 가운데 그간 대기업 위주로 견고하게 쌓여있던 방위산업의 높은 벽이 무너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이 손을 잡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이 방산 분야에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는 ‘혁신 고속도로’를 개설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3월 6일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 부처는 기술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의 방산 진입 장벽 완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노비즈협회와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민간 차원의 기술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그간 방위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체계기업 중심의 수직 계열화 구조 탓에 신규 혁신 기업이 파고들 틈이 좁았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전장의 패러다임이 AI, 드론, 로봇 등 첨단 기술 중심으로 급변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민간의 유연하고 독창적인 혁신 기술이 국방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방위산업 대전환’을 꾀한다. 중기부는 민군 협력 R&D를 지원하고 대·중소 상생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며 방사청은 유망 기업의 국방 전환을 돕고 실제 납품과 수출로 이어지는 ‘원스톱 안착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현대 방산의 핵심은 규모가 아닌 ‘혁신의 속도’에 있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민첩성을 가진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방산 시장의 핵심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R&D부터 사업화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철 방사청장 역시 “민간 협회 간의 연계 강화를 통해 혁신 기업의 방산 진입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진입 경로를 찾지 못했던 벤처기업들에게 거대한 방산 시장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민간의 혁신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결합한 이번 ‘K-방산 대전환’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기부와 방사청의 협업은 폐쇄적인 방산 시장을 개방형 생태계로 전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유입은 국방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고도화를 견인할 전망이다.

 

 

기술력이 곧 국방력인 시대에 혁신 중소기업의 방산 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정부가 마련한 이번 지원책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우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민관의 긴밀한 호흡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꿈을 앞당길 것이다.

 


 

작성 2026.03.07 13:27 수정 2026.05.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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