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낸 마음 위로 흐르는 신비의 목소리, 아티스트 '있다(ITTA)'가 여는 2026년 새 달의 축복

홍대 전설적 성소 ‘나비’에서 펼쳐지는 현대적 정화수 리추얼... 도심 속 영적 치유의 밤

전통과 미디어 아트의 조우, '신월(New Moon)' 아래 침묵과 환희로 채우는 몰입형 공연

오가닉 화이트 드레스코드와 맑은 청주 한 잔, 내면의 우물을 깨우는 이너시티의 야심작

제공: 있다(ITTA) 페이스북

 

오는 2월 21일, 서울 홍대의 상징적인 예술 공간 '나비도 꽃이었다 꽃을 떠나기 전에는(이하 나비)'에서 현대인의 지친 영혼을 달래줄 특별한 예술적 의식이 거행된다. 어반 스피리추얼리티 커뮤니티 '이너시티'가 기획한 2026년 첫 번째 프로젝트 '정화수(淨化水) 리추얼: 가장 어두운 밤, 우리 안의 맑은 우물을 깨우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내면을 정화하고 새로운 시작의 에너지를 얻는 몰입형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 선조의 지혜,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아나다
한국의 전통적인 정화수 의식은 어머니들이 새벽녘 우물에서 가장 먼저 길어 올린 '달 물'을 통해 가족의 안녕을 빌던 신성한 행위였다. 특히 정월 초하루에 내린 빗물인 '춘우수'는 새로운 시작을 향한 용기를 부여한다고 믿어왔다. 이번 리추얼은 이러한 민속적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종교적 색채를 배제하고 미디어 아트, 라이브 퍼포먼스, 현대적 명상을 결합하여 글로벌 리추얼 퍼포먼스로 재탄생시켰다.

 

◇ 3단계로 이어지는 감각적 정화의 여정
공연은 총 세 가지 단계(Stage)로 구성되어 관객을 깊은 몰입의 세계로 인도한다. 


첫 번째 단계인 '달 물 뜨기'에서는 브라이트 하우스(Bright House)가 설계한 정교한 사운드 텍스처와 미디어 아트 속에서 관객이 직접 중앙 연못의 물을 길어 올린다. 차가운 물의 감촉과 일렁이는 달의 시각적 경험은 현대인의 분산된 감각을 현재로 소환한다. 이어지는 미지수(Mejeesoo)의 핸드팬 연주는 맑은 물 위에 퍼지는 동심원처럼 관객의 내면 깊숙이 진동을 전달하며 투명한 명상의 시간을 선사한다.

 

두 번째 단계인 '사일런스 강강술래'는 무용가 강민정의 리드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침묵 속에서 천천히 원을 그리며 걷는 '움직이는 기도'에 참여한다. 반복적인 느린 걸음은 타인과의 경계를 허물고 잡념을 비워내며, 움직임 그 자체를 통한 정화의 경험을 제공한다.

 

◇ 아티스트 '있다(ITTA)'가 전하는 환희의 클라이맥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세 번째 단계 '새 달의 축복(New Moon Celebration)'은 아티스트 '있다(ITTA)'가 이끈다. 자연 속 영적인 소리들을 포착하여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있다'는 이번 무대에서 비워진 관객의 마음을 환희와 축복으로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있다'는 이번 공연에 참석하는 관객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선물을 준비하여 재개관한 '나비'에서의 만남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있다'의 신비로운 목소리와 몰입도 높은 공연은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해의 긍정적 에너지를 체감하게 할 것이며, 마지막에는 정화의 의미를 담은 청주 한 잔을 나누며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각자의 새해를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빚어낸 영적 안식처
이번 리추얼에는 다방면의 아티스트들이 힘을 보탰다. 사운드와 비주얼 라이브를 담당하는 브라이트 하우스(강현우)는 전자음악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인간의 영혼과 해방을 탐구하며 '의식적인 사운드 여정'을 창조한다. 사운드 에세이스트 미지수는 핸드팬의 은은한 물방울 소리로 이완의 감각을 일깨우고, 무용가 강민정은 공간의 잔상을 만드는 섬세한 움직임으로 리추얼의 깊이를 더한다.

 

이 모든 과정은 최재원(JW) 프로듀서의 기획 하에 유영은(사운드), 우동섭(사진) 등 전문 스태프들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다. 행사가 열리는 '나비도 꽃이었다 꽃을 떠나기 전에는'은 오랜 시간 예술가들의 안식처가 되어온 전설적인 장소로, 이번 리추얼을 통해 다시 한번 문을 열고 관객을 맞이한다.

 

제공: 나비도 꽃이었다 꽃을 떠나기 전에는

 

◇ 참여 안내 및 유의사항
공연은 2026년 2월 21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관객들은 순수함과 진정성을 상징하는 '오가닉 화이트' 톤의 옷을 입어야 하며, 리추얼에 사용할 개인용 흰색 사발이나 그릇을 지참해야 한다. 티켓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2월 15일까지는 얼리버드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의 '정화수 의식'을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도심 속 시민들에게 깊은 정서적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아티스트 '있다(ITTA)'를 비롯한 실력파 예술가들의 협업은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비움과 채움의 과정을 통해 새해를 살아갈 내면의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가장 어두운 밤인 '그믐'에 내면의 맑은 우물을 깨우는 '정화수 리추얼'은 단순한 공연 그 이상의 영적 여정이다. 신비로운 목소리의 아티스트 '있다'와 함께하는 이 특별한 밤은, 2026년의 시작을 가장 고요하면서도 뜨겁게 맞이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Ritual Artists 
Bright House(브하) | Sound & Visual Live @brighthouse428
미지수 | Live Performance @bambispring_
강민정 | Movement Performance @mover_minjung
있다 - itta | New Moon Celebration @ittaexist
Venue & Partner 
최재원(JW) | Producer @chorong_lamp
유영은 | Sound Engineer @yoopacaca
우동섭 | Photo @riverfinder 
문정진 | Hand Model @jjmooninsight
이석주, 하림 | FOH
나비도 꽃이었다 꽃을 떠나기 전에는 @nabi.relaxclub
가치 교환비 (공연, 리추얼, 명상, 1 free drink : 청주 또는 허브티 포함) 
Early bird Ticket - 48,000 KRW (~ FEB 15)
General Adv Ticket - 55,000 KRW (~FEB 20)
Door Ticket - 66,000 KRW 
Paypal available 
* 드레스코드 : 오가닉 화이트 

 

 

작성 2026.02.12 10:27 수정 2026.02.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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