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농구교실(회장 한기범)이 오는 2026년 2월 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국제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기획부터 운영, 안전 관리까지 모든 제반 사항을 한기범농구교실이 직접 주관·주최하는 행사로, 한국 체육계에서 해외 현지 대회를 전면적으로 운영하는 사실상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진] JG프린팅 본사 앞에서 촬영한 모습. 사진 왼쪽부터 JG프린팅 대표 제이슨 갈랑(Jason Galang), 한기범농구교실 단장 이형주, 타기그 테네먼트 농구 코치 에디 바르부에나(Eddie Barbuena).
특히, 한기범농구교실의 공식 의료지원 협력기관인 고양시 행신동 더자인병원이 함께하며, 해외에서도 선수와 참가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대회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이형주 단장은 현지에 직접 체류하며 유니폼 제작, 트로피 및 스태프 ID카드 제작, 음료 및 간식 지원, 경기 운영 및 심판진 섭외 등 세부적인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더불어,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선교활동 차원에서 현지 목사까지 초청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대회는 전 세계 농구 팬들에게 ‘성지’로 불리는 타기그 테네먼트(Taguig Tenement) 농구코트에서 열린다. 경기는 16세 미만 부문과 16세 이상 부문으로 나뉘어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조별리그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대회지만, 현지의 관심과 기대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참가 선수 전원에게 유니폼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다. 현지 유니폼 제작사인 JG프린팅(Jason Galang)과 협력해 팀당 12벌씩 총 144벌이 제작되며, 이는 한국과 필리핀이 하나 되는 우정과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사진]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 단장이 JG프린팅에서 유니폼 원단과 디자인 견본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는 모습.
한기범 회장은 “오랜 기간 봉사해 온 현지에서 직접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가슴 벅찹니다. 클리닉을 통해 성장한 아이들과 한국의 한기범농구교실 아이들이 함께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국제 대회를 위해 한기범농구교실 대표단은 2월 18일 출국해 24일 귀국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한기범농구교실 각 지점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스포츠 교육과 나눔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