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아템포'팀, AI 응급실 매칭 솔루션으로 '2025 APAC 솔루션 챌린지' 최고상 수상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 나선 AI 플랫폼 'Medicall' 주목

구글·ADB 공동 주최 국제 개발자 경진대회서 기술력·사회적 가치 인정

K-바이오 이노베이션 허브 입주…한국 넘어 글로벌 응급의료 현장 적용 목표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KU창업클럽 학생창업 엑셀러레이터 'Google Developer Group on Campus Konkuk' 소속 '아템포(Atempo)' 팀이 구글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주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솔루션 챌린지(APAC Solution Challenge)'에서 사회적 영향력 부문 최고상(Most Societal Impact Award)을 수상하며 TOP3 수상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PAC 솔루션 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국제 개발자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13개국 3,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농업, 관광, 무역,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TOP10 팀이 선정된 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본선 발표를 통해 최종 TOP3 팀이 가려졌다.

 

 아템포 팀은 AI 기반 응급실 매칭 플랫폼 'Medicall'을 개발하여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Medicall은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환자의 증상과 위치를 AI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병원들에 자동으로 동시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실시간 수용 가능 여부를 파악하여 응급구조사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을 가능성을 높여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PAC 솔루션 챌린지 본선은 지난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아시아개발은행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럼 2025(Asia Pacific Digital Transformation Forum 2025)'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아템포 팀은 각국 정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 개발자 및 투자자 앞에서 Medicall의 기술적 가치와 사회적 파급력을 성공적으로 소개했으며, 폐회 세션에서 '사회적 영향력 최고상'과 상금 2,000달러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아템포 팀은 이지민(팀장, 컴퓨터공학부 23), 주성천(중어중문학과 17), 장채영(화학과 21), 송은서(컴퓨터공학부 23)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팀명 '아템포(Atempo)'는 '원래의 빠르기로 되돌린다'는 음악 용어로, 위급한 상황에서도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사회가 본래의 속도를 되찾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지민 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Medicall이 단순히 시연용 앱이 아닌 실제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점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응급의료 현장에 Medicall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아템포 팀은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K-바이오 이노베이션 허브에 입주하여 '다이스랩(Dyce Lab)'이라는 이름으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스랩은 Medicall의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솔루션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혜정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건국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앞으로도 AI 기반의 원헬스 창업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팀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며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5.07.11 11:45 수정 2025.07.11 13:21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보건의료신문 / 등록기자: 고광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좋은사람 #행복나눔 #사랑나눔..
AI 매칭엔진 도입 2026 충청권 ICT 취업박람회 개최
국회 조형물 거장 정보원 작가, 50년 베일 벗는다...성북서 역대급 전..
반도체 끝났다고? 모건스탠리가 폭로한 하반기 주식 대이동 시그널
'제2회 전국 우리소리 경창대회' 종로에서 화려한 개막
자연의 모든 것이 대립과 조화로 움직인다고 보았기때문. 짝수는 균형과 안..
보양식을 먹어야 하는 날~。#jejuolletrail #ssicho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경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실거주·경작 사후조사 착수 | 부동산 투기 철퇴 ..
단 하나의 빛이 세상을 바꿨습니다 #선한영향력 #CCBS #칭찬위원연합회..
당 고종이 신라를 공격하려 한다는 군사정보를 신라 문무왕에게 급히 알리..
허동보의 일히일비(19) - 가려 먹는다고 큰 일이 나진 않아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사랑이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순간 #사랑나눔축제 #칭찬위원연합회 #사랑으..
매듭은 지었지만, 자리는 지킵니다 | 계약해제 수용하라, 현대건설 결단하..
결단이 곧 계약해제 수용입니다 | 현대건설 결단하라, 계약해제 수용하라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 。#ssicho
광교신도시 A17블록 지분적립형 아파트 청년·신생아 특별공급 전격 신설
칭찬 한마디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꿉니다 #칭찬합시다 #사랑나눔축제 #칭..
카보베르데의 꿈! 인구60만, 작은섬나라!
창덕궁 후뭔에 있는 관람정, 존덕정이나 승재정 방향에서 보면 두 발로 물..
반야탕(般若湯)。낙조가 아름다운 도비산에서 바라보는 천수만, 오랫만에 올..
2026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스탬프 투어: 여행하고 온누리상품권·투어..
좋은 사람 한 명이 세상을 바꿉니다 #사랑나눔축제 #선한영향력 #칭찬위원..
현대차그룹, 영남에 42조 폭탄 투하 AI 모빌리티 우주 에너지 선점 나..
삼성, 60조 폭탄투자로 영남을 '피지컬 AI 거점' 삼아 20만 일자리..
한화, 우주·AI에 55조 격전적 투자…대한민국 천상 영토 개척 신호탄
유튜브 NEWS 더보기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초청토론회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 이스라엘 3대 절기와 그 의미

두려움을 신뢰로 바꾸는 관계의 언어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보장특구사업 상리마을 주민리더 도쿄탐방기

봄 (Feat.황정호)

흩어진 말들을 모아 하나의 질서로 세우는 법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50 Movements] #9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 리처드 용재 오닐 & 디토 오케스트라 | Shos...

병원 광고비, 어디서 새고 있습니까? 팀퍼포먼스 정용훈 대표가 말하는 AI 병원 마케팅

믿음의 선배들(8) - 타협을 모르는 순교자, 로마의 히폴리투스

개인vs법인사업자 장단점과 법인전환 절세방법(feat. 가족법인과 영업권으로 절세하기)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8] - 사라진 열 지파, 흔적 찾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8) 욕망의 수렁에서 건져 올린 영혼의 정교한 매뉴얼

#쏠롱구스노래들024 #SOS024 #광야 #Wilderness #정원진 #solongus #CCM #car...

HAUSER - Oblivion (Piazzolla)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

은혜와 감동이 물결치는 찬양 - 삼일노회 수련회

믿음의 선배들(7) - 열정의 신학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7] - 피 터지는 성전논쟁, 그 시작은?

캔바는 디자이너의 업무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l Canva 팝업 행사 디자인 과정 공개

내면의 깊은 성찰과 거룩한 감사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7)